
이번 한 주는 업무를 타이트하게 하느라 정신없는 한 주를 보냈다.
그래도 한 주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는 느낌을 받아서,
금요일에 오전 반차를 사용하였다.
계획을 추구하는 J 스타일인지라 반차를 사용하기 전
어떤 거를 하고 시간을 보낼지 미리 계획을 세웠고,
코 막히는 증상이 요새 다시 심해져서 비염주사를 맞으러 가기로 결심했다.
평소에는 주말에 비염주사를 맞으러 가서 북적북적한 분위기 안에 있었다면,
평일에 가는지라 조용한 분위기 속에 한껏 여유로움을 느꼈다.

을지로입구역에 내려 목적지로 걸어가면서 역시나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성지답게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 있었고,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었다.
특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찍으시는 것 같지만 이국적인 환경에 있어서 그런지
여행을 보내는 순간 하나하나를 담아내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마치 우리가 해외여행을 가서 외국에서의 순간 하나하나를 담고 싶은 것과 같은 기분일 것 같다.
목적지인 건물이 있는 거리는 포장마차가 즐비한 거리인데, 아침에 가니 하나도 없었다.
오후 장사라서 아직 오픈이 되지 않았나 이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10시 반 즈음에 도착한 명동 한피부과.
평일 오전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좀 있었다,
근데 들어가기 전, 내 눈에 동공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인상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 비염주사의 가격이 다음달부터 오른다는 것이다.....

29000원이었던 비염주사가 31000원으로 오른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31000원인 비염주사의 가격은 다음달부터 35000원으로 인상된다고 한다.
(이 건물에는 난타 공연하는 건물도 같이 있는데, 잘못 찾아오셔서 그런지
외국인이 찾아오는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

물가도 상승하고 임대료도 상승하고,
그만큼 경제가 많이 힘들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요새 회사 근처에 점심을 먹으러 가면 점심값 많이 올랐다 이 생각을 하게 되는데,
병원에서 맞는 비염주사도 그 예외에서는 피할 수 없나 보다...
그래도 이번달에 비염주사를 맞으러 간 것에 천만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엉덩이 주사를 맞고 출근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혹시나, 비염주사를 맞을 생각이 있으시다면 미루지 말고
2월 안에 가격 인상 전에 맞으러 가시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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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피부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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