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2024년도를 되돌아보고 2025년도를 바라보며

반응형

이번 한 주 업무로 인해서 정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것 같다.

마감 기한이 몰려있는 건들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야근을 많이 하였고,

마음 편안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하여 주말 중에

마무리 완료가 필요한 업무를 확실하게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간만에 긴 연휴를 보내게 되어 매우 행복하고 뿌듯하다.

 

지난 연말연초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연말 결산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단지 하루살이처럼 몸을 회복하는데에 전념했던 것 같다.

 

그렇게 이번 6일 간의 연휴를 맞이하면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25년도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생각해보았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

지난 2024년도를 돌아보면 내 개인적으로도 굴곡이 적지 않은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업무적으로는 이직 이슈가 있어 고민과 스트레스가 많은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라고 생각된다.

단순히 한 가지의 특정 업무만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 해당하는지라 정신이 없지만

보람차고 기분 좋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숙련이 필요한 상태라고 생각이 들어서,

정착을 하고 안정적으로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요즘 생각이다.

아무리 업계 내에서 이직이 자유롭다고는 하나, 만족할만한 회사를 찾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환경을 과감하게 바꾸는 것은 말이 쉽지 보통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는 독서모임을 나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트레바리라는 어플을 통해서 독서모임을 나가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처음에는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저함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배우고 싶은 것들이 있었고 내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모임에 정기적으로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하였고,

내가 선택한 결과는 만족스러웠고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졌다고 생각한다.

 

4달 동안 진행하는 서로 다른 분야의 모임 3개를 순차적으로 참여하면서,

내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 찍먹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특정 분야의 책을 읽어가면서 평소에는 접하지 않는 분야의 책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고 분야의 책과 싫어하는 분야의 책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임 참가를 통해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기도 했다.

처음에는 모든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모임을 거듭할수록 한계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였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다가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다가가야 무언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 그 생각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러한 시도는 4개월의 한시적인 기간 동안 진행되다 보니, 두려움 없이 하기도 좋은 것 같다.

 

또한 서로 다른 분야의 독서모임을 가면서 그 모임에 따라 그 결이 정말 다름을 느꼈다.

심리 쪽 모임의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힘드신 분들이 많았고

사람들과의 친목보다는 집단 상담 후 돌아가는 느낌,

재태크 쪽 모임의 사람들은 각자의 꿈이 있고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연애와 결혼 이야기에는 진심으로 뜨거운 분들,

그리고 문화·예술 쪽 모임의 사람들은 예술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다고 느끼면서도 감수성이 풍부한 분들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지속적으로 해야할 것은 지속하면서

올해는 무엇을 발전시키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

아무래도 과도하게 무언가를 확장하는 거보다는 관심가지고 하던 것은 지속적으로 하려고 한다.

PT를 받으면서 내 몸은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투자할 생각이다.

적지 않은 투자를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건강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

독서는 꾸준하게 이어갈 생각이고 특히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만큼

이에 수반하는 책들을 좀 더 집중적으로 읽어가면서 지식을 넓고 깊게 확장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준비가 아직 완전히 되어있지는 않으나,

설 명절을 중심으로 계획이랑 준비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챙기면서 대비를 잘해보려고 한다.

 

특히 작년 말에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2월까지는 내 스스로를 잘 챙기면서 마음챙김에 집중해보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