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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

3번째 독서 모임을 마무리하며(with 음악소설집) 어느덧 11월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2024년이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올해가 한 달 조금 더 남은 것을 보면,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 11월 24일 토요일은 3번째 독서모임을 진행한 날이다.책 이름은 "음악소설집".음악소설집 : 네이버 도서 음악소설집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이 책의 작가님들이 모두 유명한 작가님들이라고 하는데,나는 잘 알지 못했다. 은희경 작가님은 드라마를 통해 들은 것 같지만,나머지 분들은 잘 모르는 것을 보면 소설에 큰 관심이 없는나는 모르는게 아직 많구나 이 생각을 해보면서 겸손한 마음을 가져본다. 책에 있는 소설은 단편 5개를 엮어만든 음악 앤솔로지(An.. 더보기
[독서 후기] - 음악소설집 삶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음악이라는 존재 소설을 평소에 잘 읽지 않는 편식 증상을 보이던 나로서는 오랜만에 소설을,그것도 음악에 관련된 소재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앤솔러지(Anthology)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았는데, 이렇게 하나 알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작가들의 인터뷰를 먼저 보고 난 다음 책을 읽어가면서내 삶에 음악이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깨달았다.음악에 취향을 가지고 줄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들을 보면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그 때문인지 나는 상대적으로 음악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하였다(다행히 이번 책에 기재된 작가분들의 인터뷰를 계기로 음악 앞에서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있는 모습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었다.). 하지만, 나 역시.. 더보기
2번째 모임 후기 -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지난 10월 25일 토요일에 2번째 모임을 가졌다.불과 1주일 전에 춘천을 다녀오고 나서 모임을 해서 그런지,뭔가 일상적으로 만나는 모임이 되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그렇게 모여서 이야기 나눈 2번째 책은 바로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 네이버 도서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출간한 지 1년이 된 책으로서, 정말 인상 깊게 읽은 책이고나에게 많은 생각을 전달해준 책이다.이 책은 전맹인 일본인 시라토리씨에 대해서 다루는 작품인데,일본에는 미술관 시설이 많은 뿐 아니라 장애를 가진 분들에 대해서도미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 더보기
춘천 당일치기 여행 - 춘천국립박물관과 삼악산 둘러보기 아마 이 체험활동이 독서모임을 선택하는데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서울 혹은 수도권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 아닌,처음부터 춘천으로 이동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였다.그것도 단순히 춘천으로 놀러가는 것이 아닌, 박물관 투어를 포함하여문화생활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경험은 나에게 풍요로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렇게 10월 19일 토요일에 춘천으로 발걸음을 향하였다.1시 조금 안되는 시간에 용산역에서 남춘천역으로 ITX-청춘 기차를 타고 출발하였다.ITX-청춘 기차를 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KTX와 유사해보이는 것처럼 생겼지만, 자리에 콘센트는 없고각 자리에 있는 테이블은 간이 테이블의 정도라고 할 수 있다.그렇게 여행가는 기분으로 남춘천역에 도착.2시반 정도에 남춘천역에서 처.. 더보기
[독서 후기] -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온전하게 세상을 바라보기. 책을 읽어가면서 내 마음이 바늘에 콕콕 찔리는 듯한 느낌을 지속적으로 받았다.우리가 바라보는 장애인 혹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 대한 감정은 연민과 동정일 것이다.일반적인 사람들은 어찌보면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렇게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한계가 있음을 크게 깨닫게 되었다.이들의 입장 하나하나를 모두 알면 참 좋겠지만 그럴 수 없고우리가 그럴 것이라 단정 지은 것이 도리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보는 시선과 관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본다.약자에 대해서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가짐은 '동일한 사람이구나 라는 마음으로'.불쌍해 보인다는 마음을 처음부터 갖는.. 더보기
문화와 예술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든 첫 번째 모임 그 동안 2번의 트레바리 모임에 참여하였다.하나는 관심을 가지고 시작했던 심리. 그리고 다른 하나는 본래 관심있었던 재테크.2번의 모임은 내가 기존에 알지 못했던 것을 배워가는 즐거움을 맛봄과 동시에,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나의 시야가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다.그렇게 2번의 모임을 개근을 하며 완료한 이후에,내가 해보지 않았던 다른 체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그 동안 오랫동안 공부에 매진하면서 지내왔고,그 시간 동안 오직 하나만을 바라보고 다른 것들은 완전히 신경을 끄고 살아서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분야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이 와중에, 문화 및 예술에 대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모임이 있어 신청하고9월 마지막 토요일에 시작하는 모임을 다녀왔다. 첫 책은 '내.. 더보기
[독서 후기] 내가 사랑한 세계 현대미술관 60을 읽고 미술관에 대한 호기심을 만들어준 책  어렸을 적 나에게 미술이란, 멀고 어려운 존재였다.실기로 진행되는 수행 평가는 항상 막막했고,역사나 미술 이론 같은 것은 단지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외우는 것에 지나지 아니하였다. 더욱이, 이러한 미술 작품들을 품고 있는 미술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고,단지 미술품을 수용하기 위한 공간으로만 생각하였다.이런 나에게, 이 책은 미술관 자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하여미술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전시회를 가서 내가 감상해야 할 요소는 전시 작품 자체만 생각하였는데,미술관의 외관도 하나의 큰 요소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최근에 리움 미술관에서 진행한 전시회를 방문하였는데,전시 작품에 대해서만 감상하고 미술관의 외부.. 더보기
인문 책을 읽는 독서모임으로 놀러가기 이렇게 2번째 독서모임을 끝냈으니 심심하게 놀고 있던(?) 놀러가기 쿠폰을 써야 할 시간이 찾아왔다.2번째 모임은 재테크과 관련된 모임이 아닌 다른 모임으로 놀러가고 싶었다.다른 일정이 있어 9월초 전에 사용하여야 하는데,찾아보다가 인문 관련 모임에 놀러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렇게, '자유로부터의 도피' 라는 책이 내 마음을 사로 잡았고,책을 읽고 독서모임을 가게 되었다.자유로부터의 도피 : 네이버 도서 (naver.com) 자유로부터의 도피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물론, 책을 읽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하였다.책의 내용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읽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던 것 같다.약 1주일 정도 걸리지 않았나 생각한다.이 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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