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총 4번의 모임이 끝나고,
진짜 마지막 피날레는 임장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기로 하였다.
근데, 마지막 임장은 수원.....
열심히 찾아보지 않더라도, 집에서 수원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2시간..
어.. 음..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당일 출발 직전까지도 한 것 같다.
8월 마지막 일요일에 갔지만, 날씨는 여전히 무더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언제 다시 수원을 가보겠어 라는 마음가짐으로
망포역 부근 스타벅스로 향하였다(첫번째 집결지).
마치 여행을 가는 느낌으로 이동했고. 집 앞에 빨간 버스가 서지 않는지라
난생 처음 빨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이곳에서 멤버분들과 모여, 수원에 대한 이야기를 파트너님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대략적으로 들었던 것은 수원에서의 투자에도 흐름이 존재하였다는 사실이다.
가장 대장단지인 도시부터 시작하여 다른 구까지 투자의 흐름이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수원에는 4개의 구가 있다는 사실도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다.
이번 수원 임장에서 둘러본 루트는 크게 망포역부터 시작하여 매탄권선역까지 도보로 이동한 루트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후 매교역부터 시작하여 수원역까지 도보로 이동한 루트로 나누어볼 수 있다.
다녀온 곳에 대한 특징과 사진을 간략간략 남겨보고자 한다.
PART1 - 망포역 부근
망포역은 신도시의 느낌이 물씬 풍겼음.
망포초등학교 촬영 사진을 보면 그 분위기가 확 느껴짐
망포역 스타벅스(출발) - 그대가 프리미어 아파트(단지 안부터 못 들어가게 했던 기억이) - 망포역 쌍용아파트(아파트 단지 나쁘지 않다라는 말을 했던 것 같음) - 방죽 공원(공원이 나름 크고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음) - 힐스테이트 영통아파트(그냥 스쳐지나간 느낌) - 망포 극동스타클래스아파트(작은 세대 수의 단지임에도 힐스테이트 옆에 있음) - 영통아이파크캐슬아파트 1,2 단지 - 중간 휴식(컴포즈커피)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망포와는 사뭇 다른 매탄권선역 부근의 분위기를 볼 수 있었다.
PART 2 - 매탄권선역 부근 아파트(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이고 신도시의 느낌은 아니었음)
길가에 잔디 정리가 안되어 있기도..
권선우남아파트와 권선대림아파트 사이길 통과 - 권선3지구 현대아파트와 권선대우아파트 통과 - 권선상록3단지 아파트와 매탄권선역 리버파크 아파트 사이 가다가 매탄권선역리버파크아파트 구경 - 매탄권선역 / 여기에서 명당초등학교 가는 길에 편의점이 보여서 장사 잘 되겠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음
그리고, 분당선을 타고 매교역에 내려서 매교역부터 수원역까지 걸어서 이동하였다.
PART 3 - 매교역부터 수원역까지 걸어서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아파트(초중고 다 단지 안에 있고 이 부근에서는 대장, 아파트 새 거라서 분위기 너무 좋았음) - 수원천 통과 -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1단지 2단지 통과(외벽이 저층을 가리고 있어서 아쉬웠음) - 수원역 해모로아파트(거주하기에는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데 외벽 색깔이...) - 대한대우푸르지오 아파트(오래된 느낌이 확 들었음) - 수원역에서 저녁식사 후 마무리(수원역은 지방 번화가의 느낌이 난다는 말이 나왔고 수원역과 상권의 분위기는 매우 상반됨)
그리고 수원역까지 걸어가서, 수원역 부근에서도 상반된 분위기를 접할 수 있었고,
저녁에 고기를 먹으면서 모임을 마무리하였다.
날씨는 많이 더웠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이렇게 임장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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