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이야기는 바로 "희망 그리고 절망" 이다.
낙관론과 비관론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이렇다.
낙관주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것이면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바이면서 본받고 싶은 바에 해당하고,
비관주의는 세상 모든 것들을 부정적으로, 그리고 낙담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전제로 하다보니
우리가 본받으면 안되는 방향이라고 보통 생각을 한다.
하지만, 세상이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메세지의 방향은 보통 낙관주의보다는 비관주의가 더 많다.
아니, 더 라고 할 수 없고 압도적인 비중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닐지 모르겠다.
언론이나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그만큼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대부분 깔려있고,
이로부터 우리는 좋은 생각을 하기가 힘든 조건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한 가지 우리가 염두에 두고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있다.
"비관론은 낙관론에 비해서 지적인 관점에서 더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게 들리므로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당긴다. 또 미리 리스크에 대비하게 되므로 생존을 위해 중요하다."
비관론에 대한 이러한 특성 때문에 우리는 점점 그러한 상황에 녹아 들어가기 쉬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작가는 우리에게 낙관주의와 비관주의에 대해서 이렇게 바라볼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한다.
참으로 어려운 말인 것 같다.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를 적당히 조화를 시킨다는 것.
보통 하나의 태도로 유지하고 가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다고 생각을 하는데,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은 잘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다.
이러한 태도에 대해서 작가는 합리적 낙관론자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합리적 낙관론자에 대해서 이렇게 풀이를 한다.
합리적인 낙관론자는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아, 너무나도 깔끔한 정의가 아닐 수가 없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했다.
합리적 낙관론자가 표현 자체가 낯설지,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아니 이미 갖고 있는 태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목표 하나를 달성하기 위해서, 모든 것이 순탄하게만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세상에서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
고난과 역경이 항상 따라오는 과정에 해당하고,
시행착오들이 우리를 가로막는 요소이자 장애물에 해당한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마침내 목표를 달성해내고 결실의 기쁨을 만끽한다.
이것이 바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합리적 낙관론자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결국 하루하루는 힘들더라도 좋은 날이 올거라는 기대.
수험공부를 하면서 이러한 마인드를 가졌고,
앞으로 또 다른 챌린지들이 나를 다가오면 이런 마인드로 대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합격이라는 기쁨을 계속 유지하면 참 좋겠지만,
준비해야 될 다른 많은 것들이 있고 이것을 이루려면 대비하는 삶, 즉 비관론자의 마인드를 가지면서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낙관주의의 마인드로 계속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낙관주의와 비관주의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정말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비관주의에 너무 포커스가 맞춰지면, 기분이 좋지 않으면서 생각의 꼬리를 물고 늘어져서 생각이 많아지는 일이 일어나고,
낙관주의에 너무 포커스가 맞춰지면, 아무런 대비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의미없게 보내는 삶을 살아갈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 균형을 맞추는 것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이 말이 정말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저축과 투자에 있어서 이 부분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재정 전략은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하는 것이다 라는 내용에 굉장히 공감한다.
매달 들어오는 월급을 저축을 잘 하지 않고 모조리 써버린다?
이것은 정말 낙관주의만 갖고 사는 사람의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를 대비하고, 짧은 시야가 아닌 긴 안목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면
그리고 월급이 들어오는 횟수가 유한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
저축을 가능한 여력만큼 하는 것은 정말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투자의 관점에서는,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재정적 파산을 겪지 않고 버티는 힘을 키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수익은 단번에 요행처럼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하락장의 과정에서, 그리고 횡보의 과정을 거치더라고 이를 견디는 힘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람들은 상승장에서만 주로 관심을 갖고 그 때부터 뛰어들기 시작하지,
하락이 지속되고 횡보가 계속 되는 상황에서는 그다지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견뎌내는 그 힘을 키우면 가장 큰 수익을 얻게 된다.
복리 효과가 기적을 일으킬 만큼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투자의 방향에는 정답이 없지만, 장기 투자의 관점이라면 이 부분은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합리적 낙관론자의 마인드. 다시 한 번 명심하고 또 명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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