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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제, 재테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 과장편] 독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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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마무리 부분을 읽고서야 알았다.

3편이 다른 책들과 달리 왜 이렇게 자세하게 이야기가 적혀 내려가는 것을.

 

그렇다. 이는 송희구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낸 자전적인 스토리다.

이 3편의 시리즈 이야기가 곧 웹툰과 드라마로 나온다고 하니 이것만큼은 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전개가 이뤄져서 부자가 되었다면 얼마나 완벽한 이야기일까..?

 

하지만, 송 과장은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이 결코 아니었다.

 

취업을 하는 것에 애를 크게 먹었던 평범한 20대 청년이고,

자살 생각도 하였지만 정신질환 치료를 위해서 정신과 방문을 한 청년이다.

취업에 힘겨워하다 어렸을 때 배웠던 피아노를 바탕으로 재즈바에 아르바이트 취직에 성공하고,

이는 취업 이후에도 부업으로 하면서 수입을 더하는데 보탬을 마련한다.

그리고, 정신과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과 피아노 아르바이트를 통해 그는 평생의 반려자도 얻게 된다.

 

그가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한 계기는 토지 보상금이었다.

토지를 통해서 농사를 일궈가던 아버지 주변 분이 토지 보상금으로 60억을 얻게 된 계기를 통해서

송 과장은 토지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토지 공부를 위해서 그는 시간 투자하는 것이 남들과는 분명 달랐다.

다른 직장 동료들이 퇴근하고 노는 것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송 과장은 아르바이트로 부업을 하러 가고, 주말에는 토지를 보러 돌아다니면서 공부를 하는데 게을리하지 않았다.

 

분명 이는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른 삶에 해당한다.

하지만 목표 하나를 갖고 달려나가고자 하는 그의 모습은 꺾이지 않는다.

 

경제적 자유.

이것이 그가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안목을 넓히고자 노력을 하게 된 계기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달리 토지를 먼저 공부하고 이후에 아파트를 살펴보기 시작하였는데,

아파트 투자에 대해서는 이 부분이 강조가 된다.

부동산을 통해서 부채가 아닌 자산을 만드는 방법 / 입지의 중요성 / 수요와 공급의 판단

 

이를 통해서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면,

부동산 투자는 투기가 아닌 투자라는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요새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시험에 합격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잠시 여유를 즐겨도 되는데 너무 빠르게 공부를 하는건 아닌지에 대해서.

물론 내 스스로가 조급한 것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이는 현실적인 상황과도 맞물려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이는 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내 자신만의 상황이자 영역이므로,

내 가슴이 시키는 대로 방향성을 잡고 한 걸음씩 전진해보고자 한다.

 

현실 상황에서 지금은 조급한 것과 다르게 나의 자금 상황과 준비된 공부의 상황은 아직 부족하다.

따라서 이들은 천천히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독서 및 공부를 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준비를 거친 이후에 1호기 투자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물론, 2024년 초 부동산 시장은 전세에 대한 수요가 높고 매매에 대한 수요는 낮은 상황인 점으로부터,

전반적으로 얼어붙어 있는 것이 사실인 점,

그리고,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 여러 가지가 있고 다양한 것에 호기심을 갖고 있어,

아직 내가 어디로 집중해야 할 지 노선을 정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꾸준히 따라가면서 학습을 하다보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경제적 자유.

우리도 이를 갈망하고 행동에 옮긴다면 분명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용기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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