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독서 후기

작년 5월(23.05)에 4월 부동산 강의를 들은 조원분들과 독서모임이 예정되어 있어 접하게 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월부 유튜브에서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도대체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 것인가에 대해 궁금하였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책의 두께가 어느 정도 있어 '내가 언제 이걸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지만,

목표를 가지고 읽게 되니, 2주 만에 다 읽게 되었고. 19일 금요일에 독서모임을 진행하였다.

 

위 책을 읽고 나서 사회초년생이지만 1년차 연봉이 적은 편에 속하지 않는 전문직.

즉 변리사에 해당하는 나에게 주는 강력한 메세지는 다음과 같다.

'전문직이 되었지만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마라.'

 

물론, 이 자격증을 얻기 위해서 20대에서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를 하였고

적은 인원이 선택받는 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고생에 따른 보상을 받는 것은 절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우리의 현재 위치는 다음과 같다.

 

' 월급쟁이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이유로 감사하게도 적지 않은 월급을 받고 있지만 우리는 월급쟁이다.

들어온 돈을 잘 운용하여 부의 축적을 고민해야하는 입장으로서

이 월급도 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큰 액수라고는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우리가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종잣돈을 모아서 그 종잣돈이 자산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자산이 되기 위한 방법은 크게 주식, 부동산, 사업 등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돈이 굴러갈 수 있도록 우리는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하여야 한다.

월급쟁이 부자들의 내 집 마련기초반 강의를 듣고나니 종잣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고 있다.

이 종잣돈이 모이지 않으면, 결국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티켓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을 읽고 독서모임에서 내가 나누었던 주제는 다음과 같다.

'반면에 부자 아버지는 내게 정반대의 일을 하라고 격려했다.

"많은 것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p260-261)

 

배움에 있어서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길도 중요하겠지만, 부자의 길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는 것에 대해서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의 길이 아닌 제너럴리스트(generalist)의 길을 걸어야 한다.

 

책에서 저자는 배우고자 하는 목적 하에 여러 가지 직업을 거치게 된다.

천직으로 삼고서 직업을 갖는 것이 아닌 특정 목적을 달성하면, 다른 직업을 찾아 나서고

이는 오로지 자신이 사업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거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여러 분야의 지식에 대해 받아들이고 배우려는 자세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독서모임을 하면서 다른 분들이 공유해주신 문구이다.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아 적어보고자 한다.

 

1.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긴다. (p108-109)

1)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산과 부채를 구분하는 인사이트

2) 투자(공부)는 평생 하는 것. 그리고 생활이 되어야 한다(부자).

 

2.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똑똑한 사람을 고용한다. (p128)

- 부자들은 자산을 통해 돈이 일을 하게 한다. 취득하고 싶고 좋아하는 자산에 대한 의견을 나눔.

 

3. 내가 부동산을 모은 이유는 단순히 건물과 땅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p333)

나는 부동산을 사러 다니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쳐다보고만 있어도 좋을 정도로 좋다.

-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부자의 길을 가는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이 돈을 벌어 주지 않는다면?

돈은 버는데 일이 좋아하지 않는다면?

 

4. 우리는 늘 두려움과 욕망이라는 감정을 품고 산다. (p79)

그렇지만 중요한 건 그런 감정들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그리고 유용하게 사용하는거야.

- 감정적으로 돈을 썼던 경험. 그리고 감정을 유리하게 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5. 우리 모두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단지 나는 부자가 되기로 선택했고, 매일같이 그런 선택을 할 뿐이다.

- 부자가 되겠다는 사고방식으로 매일 선택을 하고, 그것이 곧 습관이 되며 자기 통제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것.

 

6. "내가 어떻게 그럴 여유를 마련할 수 있을까?"

- 목표(ex.여유)에 대한 끊임없는 생각과 실천은 결국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독서 모임을 하고 글을 적다 보니, 독서모임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이고자 한다.

한 달 만에 조원들과 만나면서 위와 같이 서로 다른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고,

투자 공부에 대한 의지를 다시 불타오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내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들고 계속 전진하여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