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 차선] 독서 후기

책을 처음 접하기 전, 추월 차선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책을 접하였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인도, 서행 차선, 추월 차선.

이 3가지의 길을 접하고, 인생의 방향성은 어떻게 정의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었다.

 

인도의 길을 걷는 사람은, 아무런 계획 없이 즉각적인 만족과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소득에 빚을 더한 것을 부라고 인식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살아간다.

 

서행차선의 길을 걷는 사람은, 계획적으로 삶을 살아가고, 책임과 의무라는 방식을 갖고 있음에도

직업에 기초한 수입원을 기반으로 복리를 기반으로 서서히 부를 늘려나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부를 꿈꾸지만, 부를 달성할 수 있는 시기는 단기간이 아닌 노후에 은퇴를 한 이후에 간신히 찾아온다.

 

추월차선의 길을 걷는 사람은, 단기간에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기 희생을 거듭하고,

큰 수입을 거둠으로써 빠른 자립을 이루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수입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위 책에서는, 추월차선에 관한 내용을 다수 기재하면서, 사업 시스템과 관련한 내용이 많이 서술되어 있는데,

당분간 내 자신이 서행차선의 길을 필연적으로 걸어야 하는 특성 상,

서행차선 중 내 자신이 어떻게 하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는지에 포커스를 맞춰 내용을 적어보려 한다. 

 

대부분의 케이스가 인도 혹은 서행차선의 방향성을 갖고 살아가고 있고,

나 역시 인도는 아니지만, 서행차선의 방향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서행차선은 일반적인 서민이 살아가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서행차선의 길은 내 상황에서는 무작정 빠져나갈 수 없는 것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특성상,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바로 개인 사업의 길로 뛰어들 수 없고,

그만큼 숙련의 시간이 필요로 하는 직업에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나의 방향성이 서행차선의 길을 유지할지 혹은 추월차선의 길을 선택할지 알 수는 없지만,

전문성을 숙련해 나가면서, 천천히 내 방향성을 정립해볼 생각이다.

 

감사하게도, 나에게 놓인 서행차선의 길은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비록, 책의 내용에 따르면, '학위보다 빚더미를 안겨주는 교육'의 내용으로부터,

자격증 취득을 위해 긴 시간을 투자한 점에 있어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라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직업을 얻고자 노력하였고, 그 결과를 얻어낸 것에 있어서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월급만 받아서 절약, 절축하는 것은 별 차이없이 서행차선의 길을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 책에서는, 주식에 대해서 부를 축적하는데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고, 부를 축적하는 것은 어렵다고 서술되어 있다.

주식은 다른 것과 다르게 변동성이 매우 큰 점에 있어서,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회사이고,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면

주식을 통해서 큰 종잣돈을 만드는 것은 좋은 방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물론, 좋은 주식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한 가지 방안으로서 주식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였으나,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꾸준히 고민해보려 한다.

 

큰 종잣돈을 만들어서, 이자만으로도 충분한 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예·적금의 방법만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묵돈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는 것이

서행차선의 길을 일정 시간 동안 걸어야만 하는 나에게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한다면, 빠르게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