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업무를 시간 배분하여 모든 것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나 역시 그 동안 그러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원씽'이라는 책은 단순한 메세지를 주는 책인 것 같아 보이지만,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하는데에
최근 읽었던 책 중에서 시간이 많이 들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 읽고 나서, 완벽하게 이해가 되는 것 같지 않아 2독을 하고 나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위 책에서는, 의심해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 가지 믿음으로 아래의 내용들이 소개 되어있다.
그 동안 내가 갖고 있던 편견을 사라지게 하는 내용이 있는 동시에 공감이 가는 내용이 있었다.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이 중에서, 가장 크게 공감이 된 것은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이다.
아마도, 단기간 동안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간다면, 납득이 가기 힘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장기간의 시간을 투자해본 경험이 있어 정말 공감이 되었다.
초기에는 목표 달성, 즉 시험을 합격하기 위한 의욕이 가득하였고 의지가 충만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의 난이도, 육체적인 피로, 심리적 불안 등 여러 난관들이 찾아오면서
나도 모르게 의지가 떨어지는 순간들이 다수 찾아왔다.
인고의 시간들을 많이 겪어와서, 의지는 항상 충만할 수 없고,
바이오리듬처럼 자연스럽게 등락을 하는 것임을 몸소 느꼈다.
물론, 의지력은 휴식 등을 통해서 본인이 충분히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높은 의지력을 만들기 위해서 스스로 관리하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시 준비와 같은 상황은 높은 의지력을 지속적으로 끌고 가기 힘든 상황이어서 예외적인 경우이지만,
일상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의지력이 높은 상황에 업무 등 해야할 일을 소화하면서
성과를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한 편,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의 부분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온 내용이다.
유명한 CEO들의 스케쥴을 보면, 이른 새벽에 일어나 저녁까지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
자기관리를 포함한 것들을 모두 소화하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철두철미하게 시간관리를 해야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당연하게 가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CEO들처럼 상대적으로 바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해야하는 일에 대해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으로 수행하다 보면 업무를 달성할 수 있고,
이후에 후순위로 수행해야 할 업무나 다른 목표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었다.
여섯 가지의 편견을 소개하고 나서, 저자는 한 가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한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적어보고자 한다.
여섯 가지의 편견에 대해서 다른 생각 혹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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