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변리사 수험공부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선과 난이도에 대하여..

반응형

오늘(03.27)은 제61회 변리사 1차 시험의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이다.

시험을 보고 난 후에 커트라인이 몇 점에서 형성되는지 말이 많은 시험이 변리사 시험이다.

시험 응시 후 약 한 달이 지나고 나서야, 합격자 발표가 나오는데

커트라인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2차 공부를 해야할지,

포기해야 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더욱 더 어려움이 따른다.

다른 시험들은 1차 시험의 평균점수를 일정 점수만 넘기면 바로 합격을 하는데,

변리사 시험은 예외에 해당한다.

최종 합격자인 200명의 3배수인 600명을 최소인원으로 하여 합격을 시켜준다.

 

시험의 난이도가 매년 일정하면 참 좋겠지만,

난이도는 매년 널뛰기를 하는 편이다.

특히 작년(2023년) 1차 시험은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제작년(2022년) 1차 시험에 비해서 커트라인이 10점 이상 하락하였다.

이는 2022년의 1차 시험의 커트라인이 제일 높아서, 난이도 조절을 한다고

난이도를 올린 것이 커트라인의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난이도의 변동폭이 크다 보니, 2022년에 눈물을 머금고 1차 시험을 본 입장으로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다.

아마 작년 1차 시험을 치렀다면, 나의 마음은 어땠을까? 를 생각해보면 너무 아찔하다.

최종 합격을 했지만, 수험 공부 당시를 돌이켜보면 겸손함을 불러일으키는 시험이

바로 변리사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2024년도의 변리사 1차 시험은 작년 시험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덜 어렵게 조절을 한 것 같다.

하지만, 특정 과목의 난이도는 여전히 높다보니(자연과학이 특히 어려웠다고 들었다),

작년보다는 커트라인이 오를 것 같은데 얼마나 오를까? 하는 말이 많이 나온 이번 시험이었다.

올해 시험은 76.6점의 평균 점수로 커트라인이 나왔고 합격 컷에 걸린 사람이면 정말 행복하겠지만,

한두개 차이로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사람들은 다시 1차 시험을 기다리기 위해서

1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다보니, 이만큼 고통스러운 시간이 없다고 생각든다.

 

변리사 2차 시험의 고배를 마시고 다시 1차 시험을 응시하여도

떨어지는 경우가 존재하니, 냉정하고 잔인한 승부의 세계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만큼 자주 찾아오지 않는 이 기회를 확실히 잡기 위해서는

올바른 공부 방향과 어느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절실한 마음이 결합되어야

시험 난이도 걱정 없이, 커트라인이 몇 점인지에 대한 걱정 없이

무사히 1차 시험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1차 시험에 합격한 분들에게는 축하의 말과 함께 2차 시험까지 화이팅하시라는 말을,

그리고 아깝게 시험에 떨어진 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도움이 되는 선에서 해결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어떠한 결과가 나왔든,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로 이 글을 마무리 해보고자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