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 독서모임을 시작하면서,
관심있는 재테크와 다른 분야인 심리 관련한 책을 처음 접하기 시작하였다.
트레바리 독서모임에 대해서는 별도 글로 기재해보려고 한다.
나는 내 마음을 잘 살피고 있고 이를 건강하게 표현해내고 있는가?
내 마음은 안녕한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다.
지금까지 내 모습을 돌이켜 봤을 때 나의 감정에 대해 소홀했던 것 같다.
대다수의 시간은 나의 감정을 표현하기 이전에 억누르고 있었다.
내 감정 신호를 무시하였고, 이는 '습관적 무감정' 으로 나타나 표현하는 것보다 그대로 흘려버리는 경향이 강했다.
그리고 부정적인 신호들이 들어와도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보다 무시하기 일쑤였다.
작년의 내 모습이 그렇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첫 회사에 입사하였고,
내 몸이 점점 지쳐가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인내하고자 했다.
그리고 회사 내의 상황도 나를 도와주지 않았다.
일을 배우는 것보다 바로 업무를 수행하여 증명하기를 원하는 곳이었고
실무 경험을 쌓아야 하는 시간을 주지 않고 오히려 압박을 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초반에 생각하던 업무 방향성과 다른 방향의 업무들을 받아 의문이 들었고,
업무 분담 관련하여 소통으로 해결하지 않고 일방적인 지시로 일관하였다.
초반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했으나, 피로감과 무기력이 이 상황을 방치하도록 두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겠지' 생각하였지만 개선이 되지 않았고,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퇴사 및 이직이라는 결심을 하고 실천에 옮겼다.
한 번도 해본 경험이 없어 행동에 옮기기 전 두려움이 앞섰고, 큰 용기가 필요하였다.
하지만 변화를 위해서는 행동을 할 필요가 있었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이직 사이에 한 달 간의 휴식을 취하면서 내 스스로의 감정을 돌보고자 노력하였지만,
감정을 해결하고 개선하는데 아직 미숙하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환경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된 이 상황에서, 내 감정을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보고자 한다.
일부 부분만을 참고하여 적은 글이지만(Part 2. 감정의 비밀),
모든 파트가 모두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들어가서 읽어보시는 것을 정말정말 추천드린다!
[브런치북]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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