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나에게는 거리감이 느껴지고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대상이다.
TV, 매체 등으로부터 광고 나오는 건 많이 보았지만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 이유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쳐다볼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인데,
티켓 하나당 10만원은 가볍게 넘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인생 처음으로 뮤지컬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
바로 뮤지컬 맥베스.
서울시뮤지컬단에서 공연하는 뮤지컬로 세종문화회관에서
2024년 12월 12일(목) 부터 2024년 12월 29일(일) 까지 진행하는 뮤지컬이다.
처음에는 가격이 마냥 비싸다고 생각하여 가격대를 찾아볼 생각을 전혀 안했는데,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다.
시에서 운영하는 뮤지컬단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격대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다.
왕를 차지하려는 욕망을 가진 맥베스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살인을 감행했지만,
행복하지 않고 불안한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다가
왕좌를 탐하는 다른 자에 의해서 파멸의 길로 가는 이야기다.
처음 뮤지컬을 보면서 무대 구성에 집중하면서 뮤지컬을 감상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무대가 크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계단 층이 있는 구조에서 무대가 이루어져서 극적으로 표현이 되었다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인 맥베스와 맥버니를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배우분들의 노래와 동작을 통해서 불안한 마음과 요동치는 감정들이 너무 잘 전달되어 인상적이었다.
참고로 사진촬영은 공연 시작 전과 커튼콜만 촬영할 수 있어서
담을 수 있는 사진은 이렇게 담아보았다.
이번에 처음 본 뮤지컬은 뮤지컬에 관한 많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보았지만,
그럼에도 뮤지컬이란 것은 참 매력적인 장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
다음에도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직접 마련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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