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주 작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4번째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한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보상'이라는 것을 열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보상은 신호 - 반응 - 열망 - 보상이라는 4가지 메커니즘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보상이라는 것을 위해서 우리가 유념에 두어야 할 것은 바로,
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는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분명하게 만들어라',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하기 쉽게 만들어라' 는 모두,
지금 이 순간 어떤 행동을 시도하도록 만드는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는 반면에,
만족스럽게 만들어라는 다음에 어떤 행동을 반복하도록 고무시키는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반복시키고자 하는 어떤 행동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장기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대개 현대인들은 하루하루 즉각적으로 오는 쾌락이나 즐거움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크고,
먼 미래를 보고 장기적인 행복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
그러한 즐거움은 바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체성에 부합하는 단기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가령 운동에 대한 보상으로 라면이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아닌 마사지를 받는 방식으로 말이다.
이런 방식은,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꾸준히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생각해야 할 점은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습관을 어떻게 매일 반복할 수 있게 할까? 일 것이다.
저자는 이 습관을 매일 반복할 수 있는 전략으로 '습관 추적'이라는 전략을 제시해준다.
습관 추적은, 어떤 습관적 행동을 했는지 여부를 측정하는 간단한 방법에 해당한다.
클립 전략을 예시로 들면서 제시해주는데, 영업을 하기 위해 전화를 하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전화 한 통씩 할 때마다 클립 하나를 다른 통에 옮기는 방식을 반복하여
한 통을 다 채울 때까지 전화를 계속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이렇게 습관 추적은 행동 변화의 다양한 법칙들을 더욱 강화해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와 동시에, 행동을 분명하고, 매력적이고, 만족스럽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 추적에서, 한 번 걸렀다고 좌절하고 낙심할 필요가 없다.
다시 그 행동 패턴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 번 달성하지 못했다고 좌절하여 탈선하는 것은, 오히려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낼 것이다.
한편, 반대로 습관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대의 전략을 취하면 될 것이다.
바로, 불만족스럽게 만들면 된다.
나쁜 습관이 경험이 불만족스럽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면 실행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습관을 하지 못하도록 누군가가 지켜보게 만들도록 하는 것이다.
경험이 불만족스러운 것은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가 그 예시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누군가 지켜보게 하는 것은 PT를 받는 것이 그 예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4가지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고,
다음 마지막 글로 최고의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하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독서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후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6) - 최고의 습관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2) | 2024.10.04 |
---|---|
[독서 후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4) - 쉬워야 달라진다 (3) | 2024.09.24 |
[독서 후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3) -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12) | 2024.09.21 |
[독서 후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2) - 분명해야 달라진다 (1) | 2024.09.19 |
[독서 후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1) -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극적의 변화 (5) | 2024.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