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2) - 분명해야 달라진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이야기하는 법칙은 총 4가지다.

그 중, 첫번째로 제시하는 법칙은 바로 "분명해야 달라진다." 다

 

모든 습관은 신호, 열망, 반응, 보상이라는 4단계의 피드백 순환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어떤 신호가 우리에게 다가오면, 우리는 특정 행동을 하고 싶은 열망을 불러일으키고

열망으로부터 반응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보상을 얻는 체계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해야 달라진다는 것은, 바로 1번째 단계인 신호와 대응되는 것이다.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사항은 바로 각각의 습관들을 목록화하고 이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렇게 의식하고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물 흘러가듯 살아가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습관들을 나열하면서 이들 중에는 좋은 습관도 있고 나쁜 습관도 있을 것이다.

이들 중 좋은 습관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큰 이득이 될 것이므로 지속하면 되지만,

나쁜 습관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를 직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쁘고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 우리는 회피하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경향이 있는데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저자는 습관 쌓기를 이야기하면서 구체적으로 세분화하며 습관을 짜도록 권한다.

보통 계획을 크고 굵직한 것만 짜는 경향이 있는데,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쪼개서 기존에 하던 루틴에 더하는 방식이다.

그러면 기존에 하고 있던 습관에 이어 자연스럽게 행동을 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무언가 하나를 새로 시작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데,

습관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서 기존에 하던 루틴에 더하게 되면,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중요한 것이 바로 환경 만들기다.

집에서 오늘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라는 의지를 갖다가도,

그 의욕은 반나절도 채 가지 못한다.

집이라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주는 유혹이 바로 그 이유다.

그래서 공부하기 위한 적절한 환경을 찾고자 우리는 독서실 혹은 카페에서 공부를 하게 된다.

집 안에서 공간을 나누어서 특정 습관을 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고,

기분전환을 겸하여 일정 습관을 실천하기 위하여 장소를 변경하여 실천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의 전환은 나쁜 습관을 근절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기존에 하던 일정한 나쁜 습관들은 익숙한 환경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반복되므로,

그러한 환경을 반복하지 않도록 환경을 바꿔주는 것은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인식을 위해서 우리가 새겨야 할 사항들을 조금 더 의식적으로 바라본다면,

새로운 습관을 시작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네이버 도서 (naver.com)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네이버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