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만들기 위한 2번째 원칙까지 들여다 보았다.
앞에서 이야기 나누었던 신호와 열망이 문제 국면이라면,
남은 2가지의 원칙은 바로 해결 국면에 해당한다.
그 중,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반응에 해당하고
반응을 하기 위한 법칙은 바로, 쉬워야 달라진다는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을 다들 들어봤을 것이다.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하지만,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1만 시간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과정이다.
단지 시간을 흘려보낼 것인가, 아니면 그 시간 동안 밀도있게 진행할 것인가.
1만 시간 동안 했다고 말하지만, 그 동안 진행한 횟수가 적은 경우라면,
숙달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1만 시간보다 짧은 시간이더라도, 많은 횟수를 반복한다면 그보다 더 짧은 시간에도 능력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저자는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고 이야기한다.
내 생각에는,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1만 시간 그 자체가 아닌,
그 동안 실시한 횟수, 즉, 과정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습관에 적용 시켜보자.
그렇다면,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복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반복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행동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나 유념에 두어야 할 것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거두도록 하는 것이다.
엄청난 노력을 하더라도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어느 누가 쉽게 하려고 할 것인가.
아무도 다가가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습관을 하기 위해 환경을 만들어주고,
좋은 행동을 하기 위한 마찰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전에 이야기했던 내용과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습관을 반복적으로 쉽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존재한다.
하루 동안 우리 행동의 40-50%는 습관 외의 행동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유도하는 것은 작은 습관에 해당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만일, 습관을 유지한다면 우리 행동의 다수는 패턴대로 적용이 되겠지만,
습관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행동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이를 위해, 2분 습관을 활용해보라고 저자는 제안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2분만 해보는 것이다.
이를 실천하면, 가벼운 하나의 행동이 우리 삶의 대부분을 지배할지도 모를 것이다.
한편, 우리에게는 실천하게 되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
나쁜 습관을 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생각을 전환해보면 어렵지 않다.
바로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나쁜 습관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 수단인 '이행 장치'를 갖추고,
이행 장치를 수행한 후에야 다음 행동을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행동을 하기 위해서라도 이행 장치를 수행함으로써 나쁜 습관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부분보다도, 2분의 행동이 대부분의 행동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부분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오늘 하루도 되새기면서 마무리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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