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3) -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신호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메커니즘은 바로 열망에 해당한다.

그리고, 열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매력적이어야 한다.

아주 작은 습관이 되기 위한 두번째 법칙은 바로,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는 점이다.

 

우리에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좋은 습관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주변에는 수많은 자극들이 존재한다.

패스드푸드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같은 자극적인 영상과 소재 등

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유혹들이 우리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그리고 특정 행동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심화가 되면 중독이 된다.

특히, 쾌락과 관계된 물질인 도파민의 반복은 인간을 타락의 길로 인도할 수도 있다.

도박 또는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은 행동을 하는 단계 자체에서 쾌락을 느끼는 것이 아닌,

행동을 하기 직전의 상태에 도파민이 파도처럼 밀려온다고 한다.

이렇게 주변에 수많은 유혹들로부터 둘러싼 우리는,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보다 원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지향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습관을 매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은

바로 습관 쌓기의 전략과 같이 유혹을 묶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유혹을 묶는 전략을 다음과 같다.

1. 현재 습관을 한 후에, 내게 필요한 습관을 한다.

2. 내게 필요한 습관을 한 후에, 내가 원하는 습관을 한다.

이렇게, 내가 정말 원하는 습관을 가장 뒤로 미루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지향하고자 하는 습관을 우선 순위로 두고 먼저 행동하는 것이다.

가령, 유튜브를 일상적으로 보는 사람이 만일 간단한 운동하는 습관을 지향한다면,

1.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스쿼트를 한 세트 한다고 마음을 먹고,

2. 스쿼트를 한 세트 한 이후에 유튜브를 보는 전략으로 말이다.

이렇게 하면, 유튜브를 보기 위해 스쿼트를 한 세트 진행하도록 하여

운동해야 한다는 열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런 매력적인 습관이 형성되는데 특이한 점은,

우리 자신은 주변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세 집단의 습관을 모방한다고 한다.

가까운 사람, 다수, 그리고 유력자에 해당한다.

주변 가까운 사람들의 행동과 생활습관을 통해서 사람들과 동일시 하려는 경향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의 선택에 그대로 동조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지도자와 같이 힘과 명성을 가진 사람의 행동을 그대로 따르려는 경향이 있다.

개인의 욕망과 추구하는 바가 있겠지만,

가까운 사람, 다수, 그리고 유력자에 의해서 개인의 욕망은 제압될 수도 있고

무리와 함께 잘못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을 자각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주기적으로 인지하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습관 중에서 나쁜 습관은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은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은 "해야 한다(have to)" 는 강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발상의 전환을 하여 "해내다(get to)"로 바꾸는 것은 어떨까?

어려워 보이지만, 발상을 전환하는 방법은 나쁜 습관을 쉽게 단절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발상의 전환을 이야기하니 요즘 유행하고 있는 '원영적 사고'가 생각난다.

힘들고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발상의 전환으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

생각해보니, 나는 발상의 전환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

특히, 부정적이고 힘든 상황에서는 전환하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마음을 먹고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네이버 도서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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