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공부와 작년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제대로 여행을 떠나지 못한 지 6년 만에,
회사 이직에 따른 여유기간 중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였다.
처음에는 따뜻한 나라인 동남아로 떠나볼까 생각을 하였지만,
환전, 언어 등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다는 생각에 빠르게 포기하고
기분전환을 할 겸 혼자 제주도로 떠날 것을 결심하였다!
1.21(일) 부터 1.24(수) 까지 홀로 제주도를 떠날 것을 계획하고,
항공권, 숙박, 렌터카만 정해놓고 출발 전 1주일 전까지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
평소 계획적인 성향이지만, 철두철미하게 다녀오는건 오히려 숨이 막힐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여유롭게 나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기분전환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항공권은 네이버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으로 왕복 9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으로 다녀왔다.
(김포 → 제주도 : 38100원[에어서울] / 제주도 → 서울 : 50500원[제주항공])
주변으로부터 이야기 듣기로는, 이 비용으로 제주도 다녀온 것이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서 많이 놀랐다.
너무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라 그런지, 감이 다 떨어진(?) 탓인가...
호텔은 제주공항과 멀리 떨어진 제주 브릭스 호텔로 3박을 한 번에 잡았고,
렌터카는 처음에 쏘카를 사용할까 하다가,
빌리카가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빌리카에서 전기차를 렌트하였다(8만원 후반대).
호텔과 렌터카에 대한 후기는 이후에 별도의 게시글로 남겨볼까 한다.
이렇게 제주도 여행을 위한 대략적인 준비를 하면서 느낀 것은,
이전보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비용 부담이 더 커져서 성수기의 여행보다는
사람이 보다 적은 비수기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을 좀 하였고,
이번 여행 날짜의 선택은 다소 적절했다는 선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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