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를 뒤돌아보고 2025를 바라보기(재테크)

재테크에 있어 2024년도를 돌아보면 정말 다사다난했던 것 같다.

2023년도의 투자 결과는 좋지 않은 편이었으나,

2024년도는 더욱 좋지 않았다....

작년 한 해를 쭈욱 돌아보면 국내 주식 상황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특히 다른 무엇보다도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과 12월의 비상계엄 선언은,

한 해의 모든 이슈를 충분히 덮어버리고도 남았다고 할 수 있다.

2차전지를 비롯한 국내 주식 대다수는 하락을 면하지 못하였고,

원화의 가치는 계속 하락하여 달러의 가치가 폭등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리고 2025년 1월 중순 지금까지 이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이렇게 국내주식과 원화가 고전을 면치 못한 반면,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은 2024년에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2024년에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을 투자하여 재미를 본 사람들도 다수 존재하는 반면,

나는 작년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한 해였다.

2023년도에 투자하던 기조를 유지하여 진행하였고,

그 결과 2차전지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했던 한 해이기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2024년도의 기업 실적이 기대보다 나오지 않아 투자를 한 것 자체에는 후회를 하지 않지만,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분산 투자를 진행하지 않은 점이다.

개인 연금에도 열심히 돈을 붓고 있는 중인데,

개인 연금을 포함한 투자 영역에서 돈을 1년을 보고 나누어야 하는 것을 지키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한 해의 전반적인 주식 시장 경향을 알면 참 좋겠지만,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러하지 못했다.

초중반에 집중을 하게 되면 하락하는 구간이 하반기에 나타나더라도 대응 가능한데 기회를 날리는 상황이 찾아온다.

냉정하게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게 하지 못해 크게 후회되는 점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어본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젊은 시기에 빠르게 겪는 것이 최소의 리스크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큰 돈을 다루게 되었을 때, 순간의 실수가 더욱 큰 손실로 다가올 우려를 갖는다.

 

그러면 2025년도는 어떤 투자처를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기존에 관심을 가졌고 유지해야 할 부분은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을 것이다.

1. 개인연금(연금저축펀드, IRP)

2. ISA 계좌 - (연 400만원 수익까지 주식 투자 비과세 가능/ 그 이상의 금액은 분리 과세)

3. 공모주 청약

4. 발행어음(현재 유지 중)

2025년도의 공모주는 이번주부터 스타트하였다. 옥석 고르기를 통해 청약을 꾸준히 할 것이고,

투자에 있어서는 기존의 투자 기조를 유지하되 분산 투자를 철저하게 실천할 것이다.

2025년 현재 국내 주식 상황은 좋지 않으나, 국정이 안정되면 주식 시장도 안정될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시작해볼 부분은 아래와 같다.

1. 부동산

2. 비트코인

부동산은 당장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특히 올해의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하다.

부동산 시장의 추이를 꾸준히 살펴보면서 언제쯤 그 파도에 탑승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올해부터 적금과 같이 모아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처음에는 비트코인에 대해 무조건 배척하려는 경향이 있었지만,

채굴량이 한정되어 있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어

단기적인 경향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모아가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