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상장 후 매도 후기 - 클로봇(feat. 오늘도 손절...)

오늘 10월 28일은 공모주인 클로봇의 상장일이다.

(사실은 오늘 아침이 되어서야 알았다^^)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에 걸쳐서 3건의 공모주 청약이 있었고,

3건 모두 고꾸라지듯 떨어지면서 마감되었다.

그리고 오늘 클로봇이 상장되면서 수익은 그래도 거둘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였다.

로봇 관련주고 해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오르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

 

9시가 땡 되어서 장이 열리고 매수를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시작하자마자 마이너스로 출발하였다...

느낌이 정말로 쎄했다.. 이건 손실을 무조건 볼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수익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이 있었으나,

주가는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흐름을 지켜보다가 매도 주문을 넣었고, 9시 10분이 안되는 시각에 매도를 성공하였다.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는 매도...)

 

그리고, 오늘 첫 날 주가는 더 흘러내려서 22.5퍼센트가 떨어진 10070원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공모주 청약하는 사람은 바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오늘 내일에 걸쳐서 더본코리아를 포함한 2건의 청약이 있는데

이것도 공모주 청약하는 것을 망설일 정도로 고민이 깊다...

 

공모주 청약가 대한 회의감이 점점 심해지는 하루다.

 

클로봇 : 네이버페이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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