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상장 후 매도 후기 - 씨메스

이번 달 공모주 청약이 너무 많아서 내가 어떤 공모주를 청약했는지도

모르겠는, 그렇게 정신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오늘까지 진행되는 공모주 청약 2건인 에이럭스와 탑런토탈솔루션이 있었는데

까먹고 공모주 청약 신청을 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아직 공모주 청약 건들은 있으니,

오늘 후회는 하지 말고 공모주 매도한 종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오늘인 10월 24일 매도한 공모주는 바로 씨메스다.

로봇 관련주라고 하는데

그렇구나.. 하고 바로 빠른 매도를 시도하였다.

듣기로는 씨메스가 상대적으로 무거운 종목에 해당한다고 해서,

오늘은 높은 수익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렇게 상승하고 있던 와중에 흐름을 타서, 35400원에 매도를 하였다.

아마 매도 시간은 9시 20분이 조금 안되던 시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매도를 한 이후 그래도 오늘은 양전이 된 상태에서 주가가 마무리될 거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걸... 10시가 조금 넘는 시간부터 음봉을 그리기 시작하더니,

10월 24일 첫 날의 종가는 23100원에 마무리하였다.

30000원에서 무려 21%가 빠진 수치다.

아마 아이스크림미디어 이후로, 이렇게 마이너스가 세게 난 것은 처음 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씨메스 : 네이버페이 증권

씨메스 - 네이버페이 증권 : 네이버페이 증권

 

다행히 나쁘지 않은 수익을 거두고, 오늘의 공모주 매도는 마무리되었다.

안 그래도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여부로 인해서 주식 시장이 흉흉한 것이 사실인데,

앞으로의 주식시장 향방에 대해 기대반 걱정반의 시선을 가지고 지켜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