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공모주 매도를 하다가 남은 10월이 다 가지 않을까 싶다.
10.18 금요일에는 2개의 공모주가 동시에 상장을 하였다.
바로, 와이제이링크와 인스피언이다.
나도 공모주 청약하면서 동시 상장은 처음 본 것 같다.
인스피언의 1인당 받을 수 있는 청약 수량은 약 0.8대였고, 와이제이링크는 1인당 약 1.7 정도였는데,
운이 없게도 인스피언은 1주도 받지 못하고 와이제이링크는 2주를 배정받았다.
그래서 2개를 동시에 신경쓰면서 매도하지 않고, 와이제이링크 하나만 보고 매도를 진행하였다.
그러면서 이 점이 궁금하였다.
와이제이링크와 인스피언이 동시 상장하게 되면 어떤 주가흐름이 보일 것인가 하는 점이다.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공모주의 경쟁률을 보면 인스피언이 와이제이링크보다 셌기 때문에,
당연히 인스피언의 첫 날 종가가 와이제이링크의 첫 날 종가보다 높을 거라고 생각하였다.
대비가 더욱 잘 돌 것으로 판단한 이유는 와이제이링크와 인스피언의 공모가는 모두 12000원이다.
그렇게 개장하고 예상대로 인스피언이 와이제이링크보다 높은 주가를 형성하면서 시작되었다.
와이제이링크는 공모가인 12000원에서 별로 차이나지 않는 주가로 시작하여서
'아 이번 공모주는 짭짤한 수익을 거두기 어렵겠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인스피언이 19000원 대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더 오르지 못하고 비틀비틀 대는 동안,
와이제이링크는 야금야금 오르기 시작하였다.
빨리 팔고 나와야지라는 마인드도 있었고, 이 정도면 좋다라는 마인드로
9시 10분이 좀 넘은 시각에 한 주당 15000원의 가격으로 매도를 체결하였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10월 18일자의 종가를 보니, 아뿔싸...!
인스피언의 종가가 와이제이링크의 종가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마무리가 되었다.
인스피언의 첫 날 종가는 15,820원이고,
와이제이링크의 첫 날 종가는 21,800원이다.
역시, 예측을 함부로 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심지어 단 하루만에 주식을 팔아야 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둔 점에 만족을 하는 이번 공모주 매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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