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강남센터와 케이옥션을 방문한 이후,
그 다음 방문한 미술관은 케이옥션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아르떼 케이다.
아르떼 케이는 전시회를 오랫동안 진행하는 스타일이 아닌,
빠르게 변화하는 미술관의 니즈를 반영하여 다양한 작가를 소개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나도록 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감사하게도 관람료는 공짜!!
1층과 2층 각각 전시회를 하였고,
내가 봤던 전시회는 임승현 작가님의 개인전 "pilgrim"과
김병관 작가님의 개인전 " Redrawn Icons"다.
임승현 개인전 <Pilgrim> (arte-k.co.kr)
김병관 개인전 <Redrawn Icons> (arte-k.co.kr)
지금 가면 다른 전시회를 볼 수 있을만큼 그만큼 짧은 주기의 전시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작가만의 특징과 시그니쳐를 찾아가는 재미도 찾을 수 있었고,
작가들의 작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가격은 써있지 않고 각 층 입구 쪽에 있다).
1차적으로 작품을 구매하는 공간이므로 일종의 갤러리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전시회를 생각하면, 갤러리에서 그림을 보고 난 이후에는
더 이상 그림을 관람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을 하였다.
놀라운 점은 전시회가 끝났음에도 작품들의 감상이 가능하고
심지어 pdf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정도면 내가 마음에 드는 전시회를 선택해서 골라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당시에는 빠른 시간에 작품들을 둘러보아서 작품을 음미하기에는 다소 어려웠는데,
시간을 내어 충분히 감상하고 직접 가서 보는 방법도 존재할 것이다.
이렇게 아르떼 케이를 방문한 이후 다른 미술관을 방문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독서 > 독서모임_체험독서 살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당일치기 여행 - 춘천국립박물관과 삼악산 둘러보기 (12) | 2024.10.24 |
---|---|
[독서 후기] -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5) | 2024.10.22 |
미술품을 판매하는 옥션(Auction)을 아시나요? (4) | 2024.10.15 |
문화와 예술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든 첫 번째 모임 (9) | 2024.10.14 |
[독서 후기] 내가 사랑한 세계 현대미술관 60을 읽고 (2) | 2024.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