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상장 후 매도 후기 - 티디에스팜

매도한 후 시간이 좀 지났지만 늦더라도 한 번 적어보려고 한다.

8월에 공모주 청약으로 티디에스팜의 청약을 시도하였고,

낮은 공모가로 인해서 청약은 넣으면서 반신반의하였다.

상장하는 당일날 많이 오르기는 할지 이 생각을 가장 크게 한 것 같다.

 

공모주 청약 당시 2대 1 정도가 되는 경쟁률이었지만 1주 배정을 받고,

8월 21일 상장에 맞춰서 매도를 당일에 진행하였다.

이번에는 얼마나 상승할지 궁금하였고,

상승해도 100%만 상장하고 말겠지 이러한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상장 당일에 빠른 매도를 결정하면서 차트를 보았는데

티디에스팜은 바로 100% 상승을 하면서 시작하였고,

이 정도의 수익을 보고 매도를 해도 큰 불만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32000원 정도에만 팔아도 만족하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장이 열린 후 5분만에 매도를 완료하였다.

 

이렇게, 공모주 매도를 성공적으로 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업무에 매진하였다.

그런데, 그 날 장을 마감하고 종가를 보았는데 오잉..?

공모가인 13000원의 4배에 해당하는 52000원이 종가였던 것이다...

믿을 수 없음과 동시에 이 주식이 이렇게 과열될 정도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그와 동시에, 이럴거면 애초에 공모가를 높게 잡지 이러한 생각도 하였다.

 

참, 알다가도 모르겠는 공모주의 세계...

단순하게 살고 싶다면 빠르게 매도하고 손절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9월 6일의 종가는 30750원에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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