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의 손실을 통해 무작정 공모주를 투자하는 것에 경계를 하자고 생각하였고,
이제는 공모주 투자를 하기 전 공모주 회사에 대한 별점 체크로 확인을 하고 있다.
별점 체크를 하면서 참고를 하는 어플은 바로 피너츠 공모주이다.
피너츠 공모주 어플을 통해서 청약일 직전에 올라오는 별점을 체크하면서
공모주에 대해 투자를 하는 것이 적절한지 대략적으로 판단을 하는 편이다.
이노스페이스는 3점대의 점수를 받아서 투자를 하였음에도 첫날부터 손실을 보았으나
이후에 보다 낮은 점수가 나오는 경우라면 공모주 투자하는 것을
경계하자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
요새 들어, 공모주 상장에 대한 문턱이 낮아졌는지는 몰라도,
기준에 도달하지 않음에도 공모주가 상장되는 경우를 왕왕 보는 것 같다.
얼마 전 공모주 청약을 한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사례가 그랬다.
아이스크림미디어에 대한 공모주에 대해서 반신반의한 의견을 여럿 보았고,
피너츠 공모주 어플에도 별점은 1.75점이 나와서, 이 주식을 청약을 넣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관의 경쟁률도 31.26 : 1 밖에 되지 않아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하였다.
최종 균등 배정 주식 수를 보면 알겠지만, 배정된 주식 수가 상당히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익을 노리신 분들은 배정된 주식 수만 보고 기뻐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안 좋은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
예상대로 첫 날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주가는 공모가인 32000원에서
정확히 30퍼센트가 빠졌고, 9월 4일 기준 더 내리막으로 내려가 20450원을 기록하였다.
아이스크림미디어 : 네이버페이 증권 (naver.com)
비록 이전에 2점대 후반을 받은 M83과 이엔셀의 경우, 상장일 당일에는 상승하였으나
무지성으로 공모주를 청약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공모주 청약에 신중을 기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후에는 스펙주를 투자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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