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모주 청약을 하여 1주를 배정받는게 쉽지 않은 상황인데,
감사하게도 엔젤로보틱스 균등배정으로 1주를 배정받고,.
3월 26일은 엔젤로보틱스가 상장하는 날이다.
"LG전자의 선택" 엔젤로보틱스, 오늘 상장…따따블 도전장 (naver.com)
LG전자의 선택을 받았다고 하는 기사도 존재하는 것을 보니,
계속 들고 있으라는 유혹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나는 기존의 원칙대로 상장 당일에 빠르게 매도하고 나올 것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기로 했다.
원칙대로는 100% 정도의 수익을 내고 나와야지라는 결심이었는데,
개장 전부터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았다.
가격이 50000원을 전후로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고,
오늘은 150%의 수익, 즉 50000원 즈음에 매도를 하면 만족스럽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상장가가 20000원이어서 50000원이면 3000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수익률은 150%에 해당한다.
그렇게 개장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50000원 아래로 가격이 형성되는 것이다.
초반 2-3분에는 44000-45000원대까지 떨어졌으니까
아 좀 더 싼 가격에 매도해야 하는 유혹(?)에 빠졌지만,
다시 40000원 후반대까지 올라오는 것을 보고 50000원에 매도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50000원에 매도 주문을 넣었고, 개장된지 5분 만에 매도를 성공하였다!!
그러고 다시 가격이 51500원까지 올라가기는 하였으나,
이 정도면 성공적인 매도였다고 생각한다....
라고 느꼈는데, 이게 웬걸..
오후 시간 대에 다시 급등하기 시작하더니 7만원 후반대까지 오르더니 65000원에 마무리되었다.
많지 않은 경험이지만, 역시 장은 알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주가 변동에 신경쓰지 않고 빠른 매도를 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이번에는 NH투자증권에서 매도를 진행하였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보다도 거래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주문을 넣기에 편리함이 상대적으로 제일 낮은 편에 속하여서 아쉬웠다.
이번 매도가 내 전략에 비추어볼 때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 같아 다행이고,
어제 오늘 공모주 청약을 진행 중인 아이엠비디엑스의 청약을 신청하였는데
이번에도 배정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글을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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