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후 상장 후기 - 키움제11호스팩

2024년 12월.

평화롭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지만, 결코 그럴 수만은 없는 것 같다.

12월 초에 일어난 국가적인 일로 인해서 나라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자체의 상황만이 아닌, 주변 국가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이 불안정한 상황이 빠르게 안정되어야만 하고 그러기를 소망해본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이라고 공모주 청약한 것을 매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달에도 얼마 전부터 시행하는 전략과 마찬가지로 스팩주에 대해서만 청약하고 있다.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은 스팩주인 키움제11호스팩가 상장하는 날이다.

요새는 스팩주에 투자하면 10-11주 정도를 배정받는 것 같다.

(12월 12일에 상장하는 KB제31호스팩도 마찬가지)

 

스팩주의 전략은 신속한 매도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

아주 짧은 기간 빠르게 상승했다가 순식간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3000원 부근에서 최고가 움직일 줄 알았는데 4000원 부근까지 움직이는 것을 보고 놀랐고

눈치싸움을 벌인 끝에 3600원에 매도를 체결하였다.

 

공모가가 2000원인 주식을 3600원에 매도하였고,

11주를 팔았으니 17600원의 수익을 거두었고 이 정도면 밥과 커피값을 벌었다고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이 공모주는 빠르게 하락하여서 종가는

응? 1954원으로 마감하여서 빨간 차트가 아닌 파란 차트로 마무리되었다.

 

역시 공모주의 핵심은 상장되면 빠르게 매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주에 있을 스팩주에 대한 공모주 청약도 참여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