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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여행

해외로 출국 전 이용한 다락휴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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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 터미널에 위치한 다락휴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을 줄 알았것만,

무작정 가다가 길을 잃어버렸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퇴근하고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해서 그런지 몰라도 정신이 없었다.

친구의 도움으로 다락휴 숙소를 향하게 되었는데,

다락휴 호텔은 인천공항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만일 공항철도를 타고 왔다면 건너갈 필요는 없지만, 버스를 타고 왔다면

비행기를 타야하는 건물이 아닌 그 뒷 건물로 이동해야 한다.

 

비행기를 타는 곳이 곡면으로 된 구역이므로 그 뒷편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출국을 하기 위해서 3층을 향하니, 다락휴에서 머물기 위해서는 1층으로 내려가서 향해야 한다.

 

그렇게 도착한 다락휴 호텔.

체크인 시간은 오후 8시인데,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체크인을 하였다.

체크인을 하면서 생수 2병을 챙겨갔고,

다락휴 내부에 노트북과 프린트 이용이 가능한 시설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카드기를 받고 들어간 다락휴.

들어갔는데 느낌은 같은 인천공항이 아닌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간 기분이었다.

내부 분위기가 차분하고 한옥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마음이 안정됨과 동시에 얼른 해외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카드를 찍고 숙소 방문을 열었는데...

기대가 너무 큰 탓이었을까?

생각보다 비좁은 숙소 크기에 좀 놀랐다.


정말 있어야 할 것만 존재하고, 침대 밑에 캐리어 2개를 집어넣을 수 있는 공간은 있었으나

캐리어 2개를 모두 펼치기에는 공간이 비좁았고,

화장실이 내부에 존재하지 않는 것은 너무 슬펐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밖으로 나가는 것을 감수하여야 한다...

샤워실은 딱 한 명이 씻을 수 있는 좁은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존재하기는 했으나,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 점은 아쉬웠고

USB 포트도 같이 존재하기는 하는데... 충전이 안된다....

 

그리고, 침대 머리맡에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보고 살짝 좋았다.

이걸로 음악을 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하지만, 연결을 한 순간 음질이 너무 좋지 않음을 확인하고

곧바로 꺼버리게 되었다...

 

그래도 침구류는 푹신하고 아늑한 편이어서,

잠드는데 힘들어하지 않고 푹 잔 것 같다.

새벽 6시 2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3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기상을 하여 얼른 준비하고,

카드키를 반납하고 퇴실을 하면서 다락휴에서의 1박을 마무리지었다.

 

싱글룸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모르겠으나,

더블룸과 샤워시설이 같이 있는 공간을 이용하면서 느낀 소감은

정말 잠깐 쉬다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구나는 생각과 함께

다시 이 곳을 이용할 거냐고 물어보면

느낌표보다는 물음표에 더 가까울 것 같다.

너무 공간이 좁아서 생각지도 못한 답답함을 느낀 것은 사실이다.

 

한 번은 충분히 경험해볼만 하지만,

더 이용할 의향은 크게 느끼지 못한 인천공항 내에 위치한 다락휴 호텔이다.

 

 

 

다락휴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다락휴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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