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주에는 LG CNS의 청약이 있어서 공모주 시장이
오랜만에 뜨거워지기도 한 주이기도 하지만,
공모주 상장이 이루어지고 아주 차가운 한 주이기도 했다.
2025년 공모주 첫 상장인 미트박스글로벌을 비롯해서,
아스테라시스, 와이즈넛 그리고 데이원컴퍼니의 청약이 이루어졌다.
나는 4종목 중에서 미트박스글로벌 하나만을 선택하였다.
미트박스글로벌 자체의 실적이 좋아보인다고 할 수는 없으나,
25년 첫 공모주 청약이라는 기대감에 시도를 해보았고, 배정받은 1주를 가지고
매도를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였다.
만일, 아스테라시스를 청약하는 DB 증권도 있으면 시도를 해보았겠지만, 없어서 실패하였다.
그리고, 미트박스글로벌의 상장일인 1월 23일.
10%의 수익만 나도 만족하자는 마인드로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걸, 극초반에 공모가인 19000원 보다 높은 20500원을 아주 잠깐 찍고
이후에는 내리막길을 지속적으로 타기 시작하였다.
상승이 그래도 되지 않을까하는 믿음이 있었으나 그 꿈은 바사삭....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2.gif)
업무가 바빠서 첫 날에 매도할 생각은 전혀하지 못하고,
첫 날의 종가는 19000원에서 4800원이 빠진 14200원...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주가는 더 빠져서 14200원에서 1910원이 더 빠진 12290원...
아 괜히 공모주 청약을 하였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 올해 첫 청약이다.
그리고 청약을 하지 않았지만, 상장된 3개 종목도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가장 가격대비 가치가 있다고 본 종목은 아스테라시스였다.
주당 가격은 4600원. 굉장히 부담없는 가격이었고
그 수익률은 나쁘지 않았다. 최고가에 팔았으면 100% 이상의 수익!
반면, 와이즈넛과 데이원컴퍼니는 미트박스글로벌보다도 더 암담했다.
와이즈넛은 17000원에서 6200원이 떨어진 10800원(36.47% 하락),
데이원컴퍼니는 13000원에서 5200원이 떨어진 7800원(40% 하락).....
일반적으로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의 최대는 30%인데,
이를 초과하여 하락하였으니, 암담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올해의 공모주 청약,
이번에도 신중하게 그리고 더욱 치밀하게 접근해야겠다고 교훈을 얻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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