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시험을 합격하고 난 후에 바로 내 얼굴만 내밀어도
바로바로 취업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어느 회사와 다르지 않듯이 특허사무소 혹은 특허법인을 골라서 지원해야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다.
누군가는 이렇게 물어볼 수 있다.
그거 당연히 준비해서 넣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이다.
근데 합격하고 바로 준비할 시간이 있을까? 그럴 정신이 전혀 없을 것이다.
합격을 하고 나면 당일날 외출을 시작해서 그 다음날과 이튿날까지
여기저기 환영을 받고 사무소의 정보를 수집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합격하기 전에 합격여부를 알 수 없지만 미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써야하는 것이다.
다른 합격자들은 늦어도 합격하고 난 주의 주말 안에는 원하는 회사의 공고가 올라오면
그것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요새 합격하고 난 후의 취업 시장을 살펴보자면,
놀랍게도 작년 2023년도에는 발표가 나오고 1~2주 안에 모든 것이 끝이 났다.
그만큼 순식간에 모든 절차가 완료되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래서 다른 합격자들과의 차별화를 주기 위해서,
특히 자기소개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공들여서 쓰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사진은 꼭 미리 찍어둘 것!
정장이나 단정한 옷차림과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한 상태에서 찍어둘 것을 권한다.
참고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의 양식은,
보통 큰 사무소들에서 올려놓은 양식을 참고해서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사무소만의 양식이 있지 않는 한, 큰 사무소들의 양식을 적당히 개량하여 제출한다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보통의 회사들은 1차 면접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대기업에 비해서 규모가 작으므로 1차에서 보통 끝난다)
하지만, 규모가 큰 곳은 2차 면접까지 가는 경우도 존재하고
어떤 회사의 경우에는 영어 면접을 보는 경우도 있으니
특허사무소/특허법인 별 진행되는 절차에 대해서는 꼼꼼히 보고 지원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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