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 과장편] 독서 후기 이 책의 마무리 부분을 읽고서야 알았다. 3편이 다른 책들과 달리 왜 이렇게 자세하게 이야기가 적혀 내려가는 것을. 그렇다. 이는 송희구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낸 자전적인 스토리다. 이 3편의 시리즈 이야기가 곧 웹툰과 드라마로 나온다고 하니 이것만큼은 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전개가 이뤄져서 부자가 되었다면 얼마나 완벽한 이야기일까..? 하지만, 송 과장은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이 결코 아니었다. 취업을 하는 것에 애를 크게 먹었던 평범한 20대 청년이고, 자살 생각도 하였지만 정신질환 치료를 위해서 정신과 방문을 한 청년이다. 취업에 힘겨워하다 어렸을 때 배웠던 피아노를 바탕으로 재즈바에 아르바이트 취직에 성공하고, 이는 취업 이후에도 부업으로 하면서 수입을 더하는데 .. 더보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2. 정 대리, 권 사원 편] 독서 후기 1편에서는 전형적인 중년의 모습인 김 부장의 모습을 다뤘다면, 2편에서는 정 대리와 권 사원, 20-30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다루는 내용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의 행동으로부터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된다. 정 대리. 어렸을 때 지방에서 강남으로 이사간 그에게 학창시절은 열등감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 열등감을 해소하고자 소위 플렉스를 하게 된다. 월급이 들어오면 모으는 것보다는 쓰는 것에 궁리를 하게 되고 그의 일상은 인스타와 함께 한다. 인스타에 일상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을 올리면서 그는 스스로에게 취한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스토리를 보고 더 멋있는 사진에 그는 항상 비교됨을 느끼고 더 과시하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그에게는 예쁜 여자친구가 있지만, 안타깝게도 여자친구도 정 대리와.. 더보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1. 김부장 편] 독서 후기 위 책은 작년 4월 월급쟁이 부자들 내집마련 기초반 오프라인 모임 때 한 분이 조장으로서 고생한다고 선물을 주시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비록 경제적 지식을 많이 전달해주는 책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앞으로 삶의 방향과 가치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전달해주는 책인 것 같다. 이야기 속 '김 부장'은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중년이자 '꼰대'의 전형을 보여준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승진이라는 목표 하나를 보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직장인. 부장의 자리에 있지만, 자신의 승진을 위해서 팀원들을 포용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더 이상의 승진에는 실패하고 퇴직을 앞둔 자의 두려움을 보여준다. 그리고, 일에 치여 살다 보니 가족들에게는 큰 신경을 쓰지 못하는 가장.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주된 이유에 해당한다. 하지만..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