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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북토크

[트레바리 북토크] What Do You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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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독서모임에 참여하면서,

내 자신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생각이 많아졌다.

'정말 진정한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와중에, 트레바리 커뮤니티 이벤트를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주제를 찾았다.

'What Do You Want?'

What Do You Want?(왓 두 유 원트?) : 네이버 도서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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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 에 대해서 탐구를 하는 책을 보고 큰 흥미를 느끼고,

큰 주저함 없이 4월의 마지막 날에 있는 북토크 참석을 결정하였다.

신간의 책이었지만 바로 주문을 하여, 빠르게 읽어본 후에 북토크에 참석하였다.

북토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기대감이 만발하기도 하였다.

북토크에 참석하러 올라가기 전, 사진 한 번 찍어주고

3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견과류와 명찰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착석하여 들을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한 시간 반 동안 이루어지는 강연과 질의응답을 들으면서,

나는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는 돈를 불려나가기 위해서는 저축 또는 투자를 하고,

건강 및 에너지를 증진하기 위해 운동과 명상을 한다.

그런데, 시간에 대한 나의 전략은 존재할까에 대해서 질문을 던져보면,

바로 답을 하는 것이 아닌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시간을 투자하는 방식에 대해서 정립이 잘 되지 않은 상태에 해당할 것이다.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김호 작가님은 시간을 투자하는 방식을 크게 3가지로 나눈다.

타인과 나의 관계 / 일과 나의 관계 / 내 안의 욕망과 나의 관계

1. 타인과 함께 하면서 세계가 확장된다고 느끼는 경우가 타인과 나의 관계에 해당하고,

2. 일을 하면서 내가 성장을 하는 경우 일과 나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것이고,

3. 내 안의 욕망을 들여다 보면서 시간을 투자하여

내가 나 자신과 더 편해지고 친절해진 것이 있다면 내가 성장하는 것이다.

이전에 나는 이렇게 카테고리화 할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가볍게 시간을 썼다.

 

그리고 이렇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결정하기 위해서 4가지의 요소를 제시하셨다.

1. 묻고 투자해야 되는 것과 묻지 말고 투자해야 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묻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고,

묻고 투자해야 되는 것은 노력해야 하고, 의식적이어야 하고, 의도적이어야 하고,

생각을 통제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개개인마다 다를 것이고, 의지를 발휘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묻고 투자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흘러가는 삶을 속절없이 보내고 말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지만,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동물은 아니라고 한다.

정말 무릎을 탁 쳤는데, 노력해야 되는 것에는 의식적으로 생각을 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2. Before and After

우리는 흔히 몇 년 뒤의 나는 ~~가 되겠다 라는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발상을 전환하여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어떻게 보낼 것인가? 라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보다 충실하게 살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즉, 결정의 순간을 매일 갖고, 내게 지금 주어진 시간을 가장 잘 쓰는 방법을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을 강조하셨다.

 Forecast가 아닌 Backcast. 명심하고 새기려고 한다.

3. IC(부정적인 태도)와 IU(긍정적인 태도)

상황을 바꾸는 것은 행동의 변화에 해당하지만,

해석을 바꾸는 것은, 마음의 변화, 즉 마인드셋에 해당한다.

해석을 달리 한다면 우리의 행동은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물론, 상황이 먼저 바뀌고 이에 따라 해석이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의 마인드셋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은 가설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가설은 명확하지 않고

무비판적으로 가져오는 경향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 가설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질문을 던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신다.

4. 찾기와 만들기

답을 찾거나 기다리는 것보다는, 답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것을 강조하신다.

즉, 질문을 통해서 가설을 만들고, 가설은 실험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 질문 - 가설 - 실험 ]

실험을 해봐야 될지 안될지의 파악이 가능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열정은 찾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인데 열정이 우리를 찾기 위해서는 우리가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극적으로 실험을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신다.

결정을 못하는 것은, 고민만 하면서 가설 세우고 실험을 하지 않는 삶,

삶의 후반부로 미루거나 남한테 미루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시는 것을 듣고,

실험을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나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직 젊다고 생각하면서,

오랜 수험기간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동 나이대에 했던 경험을 하지 못한 것들이 있어

나의 욕망이 남아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더욱 질문 - 가설 - 실험의 형태로 끊임없이 도전을 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이번 북토크를 통해서 내 피가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았고,

책에 작가님의 서명을 받고 악수를 나눈 후에 더 큰 힘과 에너지를 받았다.

올해에도 여러 일이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부딪히면서 나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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