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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모주

공모주 청약 상장 후 매도 실패 - LG CNS(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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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는 공모주로 인해서 유난히 마음고생이 심했던 하루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가장 마음을 아프게 한 녀석은 가장 큰 종목에 해당하는 LG CNS다.

다른 기업도 아니고,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인 LG의 계열사 그룹에 해당하므로

상장을 하면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을 매도를 하는 것은 자명할 것이라 생각하였다.

공모가는 61900원으로 결정이 되었고 4주를 배정받았다.

배정받을 당시만 하더라도, 3주가 아닌 4주를 배정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생각했다.

수익을 더 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대략 생각하던 매도 라인은 약 90000원 근처였다.

 

하지만, 상장일 날 그 기대는 상상조각이 되어버렸다.

2월 5일 오전 9시가 되기 전부터 그 느낌은 좋지 않았다.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에서 거래가 되고 있어도 모자를 판에,

공모가보다 아래의 가격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장 첫 날, 하락의 폭은 예상 이상이었다.

그 결과 첫 날의 주가는 61900원에서 6100원 하락한 55800원에 마감되었고,

하락 폭이 기대 이상인 상황에서 별도로 매도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2월 6일과 2월 7일의 주가 흐름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2월 6일에는 1900원 상승한 57700원에, 2월 7일에는 500원 하락한 57400원에 거래되어

공모가 근처에 도달하지 않은 주가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 있지만 매도를 하지 않고 당분간 쭉 지켜볼 생각이다.

충분히 공모가보다 그 위에 있을 금액이라고 생각하였고,

 기다리면 공모가 이상의 금액으로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다.

기관 투자자의 소위 던지는 물량으로 인해서 가격을 누르고 있다는 생각을 크게 받았다.

더본코리아 주식도 첫 날에는 굉장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LG CNS의 흐름은 전혀 그렇게 타고 있지 않아서 이해할 수가 없었다.

 

대신 공모주 청약은 잠시 쉬어가려고 한다.

소소한 수익의 기쁨을 누리려고 청약을 시작한 것인데,

소소한 수익이 아닌 그 이상의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청약에 대한 정보를 지켜보기는 할 것이지만 정말정말 신중하게 투자에 임하려고 한다.

 

날씨가 정말 추운 한겨울은 국내 증시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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